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산급 호위함 (문단 편집) == 기타 == * 해군 내부에서는 울산급이라 하지 않고 'FF'라고 칭한다. 미해군의 분류인 호위함 FF를 한국해군이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니까 FF는 호위함(Frigate), '''해군 내에선 고유명사처럼 사용한다.''' 충무공이순신급, 세종대왕급 같은 구축함(DD)들도 미해군 분류법을 모방해 유도탄, 헬기탑재 의미로 DDG, DDH로 분류한다. 역시 고유명사 취급해 광개토대왕급, 충무공 이순신급 대신 DDH라고 부른다. 퇴역한 [[기어링급 구축함]]들은 DD라고 불렀고 [[동해급 초계함]]과 [[포항급 초계함]]은 동해급, 포항급이라고 하지 않고 PCC라고 부른다.[* 예전 미해군은 순양함도 C(Cruiser)를 쓰고, 구축함도 D(Destroyer)를 쓰는 한글자 코드를 썼다. 순양함을 자세하게 나눌 필요가 있어 코드가 확장(i.e. 경순양함 (軽巡洋艦): CL(Cruiser-순양함, Light-가벼움)되었다. 그렇게 구별할 이유가 없었던 전함은 그냥 주 역할을 두 번 써(戦艦): BB(Battleship-전함, Battleship) "BB", 즉 전함 전함이라는 코드가 되었다. 구축함(DD), 호위함(FF), 잠수함(SS)도 같은 이유다.] * 지금은 호위함으로 분류되지만, 80년대까지는 대내적으로 "한국형 구축함(FFK)"이라고 불렸다. 주력함인 이유도 있지만, 2차대전 기준으로는 소형이 아니었던 플레처급 "구축함"(우리 해군도 운용했고, 울산급과 포항급을 배치하면서 퇴역했다)과 비교하면 크기가 거의 같다. 만재배수량도 전기형이 조금 작고 후기형은 비슷하다.[* 다른 나라에서는 2,000t 초반대 함 정도 초계함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 해군의 열악한 현실을 보여줬던 함급이기도 했다. 대함미사일까지 장착해가며 무려 두 체급이나 위인 구축함 대우를 해던 것이다.]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이 건조되기 전까지 울산급은 우리 해군의 실질적인 주력함이었으며, 그만큼 혹사당했다. 30년을 넘어 40년 넘게 쓰기를 밥먹듯이 하는 해군에서 30년이 넘자 제꺽제꺽 퇴역시켜 버릴 정도이다. 콘크리트 일화처럼 경험 부족도 있었고, 많은 무장을 실은 상부 구조물, 그리고 고속성을 추구하다 보니 악천후에 버티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독도해역에서 배수량이 훨씬 큰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과 대치할 때는 아무리 악천후라도 일본이 철수할 때까지는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한, 대공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북한군이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을 가동하면 긴급 회항하는 긴박한 일도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초도함 또는 초기함번보다는 후기 건조된 함번이 기술적으로 개선되어서 항해능력이 낫다. *초도함인 울산함을 건조할 때 에피소드. 함을 완성하고 해상에서 황천(荒天) 시운전이라 하여 악천후 상황에서 항해하는 시운전을 해야 하는데, 건조에 참여한 외국인 기술자들이 출항을 거부했다. 이제 막 만들어진 함선이라서 안전을 확신하지 못하겠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당시 울산함 함장은 꼼수를 썼다. 외국인 기술자들을 함내 격실로 안내한 뒤, 그대로 출항해 버린 것. [[http://kookbang.dema.mil.kr/newsWeb/m/20190520/1/BBSMSTR_000000010206/view.do|국방일보 기사]] *울산함은 날개, 함안정기, 핀 등으로도 불리는 핀 스태빌라이저가 없어서 2m 파도에도 PCC보다 훨씬 더 흔들거렸다고 한다.[* 해당 문제는 2차선 설계부터 장비들을 장착시켜 개선시켰다.] 다른 함보다 빠른 노후로 인하여 2000년대 들어서는 비공식적으로 교육사소속으로 훈련함으로만 쓰다가 퇴역하였다. 퇴역한 울산함은 고향인 [[울산광역시]]에 일부 장비를 철거한 뒤 해군이 무상임대 형식으로 제공되어, [[http://blog.naver.com/ulsan-namgu/220998135557|#]] [[장생포]] 울산해양공원 고래박물관 부지에 전시하고 있다.[* 카더라에 따르면, 전시를 위해 울산함을 지상으로 올리는 작업을 할 당시 하필이면 작업장이 장생포항을 꽉 막아버리는 형국이 되어서 여길 드나들어야 하는 배들이 꽤나 고생을 했다고.[[https://gall.dcinside.com/war/1109655|#]]] *서울함은 퇴역 직전에는 3함대에 있었지만 2함대 시절에는 고장이 잘 나 공포의 함정으로 유명했다.[* 경비 교대하고 입항하거나 같이 훈련하는 함정들을 엿먹이기 일쑤였다. 출항 10분 만에 파공이 생겨서 경비 교대하던 제주함(일명 저주함)이 추가 경비뛰느라 김치 제한배식하게 만든 일화가 유명하다. 이 때문에 경비교대하고 들어가려는 함들은 교대함정 명단에 서울함이 있으면 공포에 떨었다고.] 3함대 있을 때에도 마찬가지 였다고 한다. 퇴역한 서울함은 2017년 11월 22일 망원한강공원에 조성된 한강함상공원([[서울함 공원]]) 개장을 맞아, [[돌고래급 잠수정]], [[참수리급 고속정]] 등과 함께 일반에 개방되었다.[* 2017년 7월 2일 서울 한강으로 예인 작업 중, 항로를 잘못 들어 모래톱에 걸려 갇혀 20일 동안은 옴짝달싹 못 했다. 2017년 7월 13일 행주대교 근처에 머물렀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08604&ref=A7|기사]] 2017년 7월 28일 현재 망원한강공원에 무사히 도착.] *서울함 공원에서 서울함 내부를 볼 수 있는데 1층은 중앙에 복도가 있고 그 양옆으로 격실들이 붙어있는 형태다. [[함내식당]]은 승조원식당과 사관식당 이렇게 2개가 있다. 상사, 원사들은 원상사실에서 식사한다. 지하층에는 부사관, 수병 침실이 있고 1층에는 장교, CPO 침실이 있으며 2층에는 함장실이 있다. * 충남함은 원래 1함대 소속이었는데, 함대 지통실의 피항 지시가 늦은 탓에 태풍을 직격으로 얻어맞아 마스트와 함포가 모조리 박살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정밀조사한 결과 손상이 워낙 심해 완전복구 불가 판정을 받고 임무가 상대적으로 널널한 3함대로 내려가 남은 함생을 보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이후 3함대 기함이었던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양만춘함]]이 2함대 서울함과 전환배치되며 3함대 [[기함]]이 된다. 추후 [[인천급|전북함]] 취역까지 함대 기함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후 2017년 12월 27일 퇴역하였다. * 마산함은 2017년부터 교육사령부 [[실습전대]]에 배속되어 실습함 임무를 맡다 2019년 12월 24일 퇴역하였다. * 퇴역한 [[포항급 초계함]]이 해외로 공여되는 것과 달리 울산급은 아직 해외로 공여된 사례가 없다. 2019년엔 [[아르헨티나]]가 퇴역한 울산급을 인수하려고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1901300844116475c5557f8da8_1&md=20190130084829_R|검토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불어닥친 경제난으로 당분간 소식이 없는 상황.[* 울산급을 아르헨티나에 공여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현지 기사[[https://www.adnsur.com.ar/2019/01/corea-del-sur-donara-una-fragata-a-la-armada-argentina/|#]]] 그 외에도 필리핀 해군이 울산급의 공여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울산급은 노후함이고 헬기 탑재가 불가능하긴 하지만 [[필리핀 해군]]이 현재 보유중인 Gregorio del Pilar급 호위함(舊 미 해안경비대 해밀턴급 경비함)이나 신형함이지만 [[VLS]]가 미 장착된 [[호세 리잘급 호위함]]보다 화력면에서 앞선다.] * 2001년경에 기관포 하나를 떼고 [[RIM-116 RAM]]을 추가하려는 계획안이 검토되었으나 취소되었다. 당시 해군 인트라넷에 RAM 장착 예상도면이 올라오기도 했었다. * 울산급의 디자인 및 설계사상은 이후에 건조되는 해군 함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동해급/포항급은 중갑판 등의 세부형상만 다를 뿐 거의 울산급을 줄여놓은 수준이고[* 같이 건조하다 보니 단가절감의 이유 또한 있었을 것이다.], 광개토대왕급은 함수 부분의 형상이 울산급과 꽤 많이 닮았다. * 초도함인 울산함은 [[프로토타입]]의 성격 때문인지 순항훈련, 림팩 등의 원양훈련 및 작전에 차출된 적이 없다. 울산함의 원양항해는 1993년의 러시아 방문 정도가 거의 유일하다. * [[대만]]이 1983년부터 추진한 '''광화 2호 계획''' 이라는 호위함 도입 사업에서 울산급이 선정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 그러나 대만 내부의 반발 및 프랑스의 로비에 의해서 [[캉딩급 호위함]]이 도입되었다. 이후 온갖 비리와 추문에 휩싸이면서 대만 건함 사업은 표류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캉딩급 호위함]] 참고. 울산급이 도입되었다고 대만 건함 능력이 순항하였으리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호위함급 선체 건조 능력은 보유하게 되었을 것이다. 2022년 현재 대만은 4,500톤급 호위함 건조를 목표로 하였으나, 능력 부족으로 2,200톤급 호위함 건조로 선회하였다. 그러나 그 수준의 건함 능력도 갖추지 못 하여 사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배수량면에서 보면 결국 1983년 당시의 고민으로 회귀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